계룡산 남매탑

 

 

 

남매탑(男媒塔)은 동학사와 갑사의 중간지점인

삼불봉 밑의 옛 청량사 터에 탑 2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5층(보물 제1284호), 다른 하나는 7층

(보물 제1285호)으로

청량사지쌍탑(淸凉寺止雙塔)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곳 남매탑은 지금의 동학사의 전신인 청량사지의 절터로

724년(성덕왕 23) 상원(上願)이 암자를 지었던 곳에

회의(懷義)가 절을 창건하여 청량사(淸凉寺)라 하였다.

 

 

 


 

 

 

남매탑의 전설

 

 

신라시대 때 상원조사가 이곳에서 토굴을 만들어

수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호랑이 한마리가

나타나 울부짖으며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이다.
스님이 입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큰 가시 하나가

목구멍에 걸려 있어 뽑아주었더니 며칠 뒤에 호랑이는
은공을 보답하는 뜻으로 한 아이따운 처녀를
등에

업고 와서 내려놓고 갔다. 처녀는 경상북도

상주사람으로 혼인을 치른 날 밤 호랑이에게

물려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스님을 말하였다.

 



그때는 산에 눈이 쌓이고 날씨도 추운 겨울이라서

돌려보낼 수 없어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오자 스님은
처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그 처녀의 부모는

이미 다른 곳으로 시집을 보낼 수도 없고 인연이

그러하니 부부의예를 갖추어 주기를 바랬다.
이에 스님은 고심 끝에 처녀와 의남매를 맺고 비구와

비구니로서 불도에 힘쓰다가 한날 한시에 입적헸다.

 

이렇게 의남매의 연을 맺어 수행자로서 열심히

정진한 두 분을 기리가 위해 스님의 제자인 회의화상이

화장 후 사리를 수습하여 탑을 건립하게 되었는데

이 탑을 이름하여 남매탑 또는 오누이탑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남매탑

 

 

 

 

남매탑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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